코미디언 이주일씨(50ㆍ본명 정주일)가 부동산을 사려다 8억원을 사기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서울시경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2의2 정모씨 소유의 대지 2백32평을 자신의 땅이라고 속여 이주일씨에게 15억원에 매매계약을 한뒤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8억원을 받아가로챈 진효민씨(46ㆍ전과9범ㆍ주거부정)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코미디언 이씨는 지난해 1월 병원장행세를 하던 진씨를 만나 이땅을 사기로 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4차례에 걸쳐 8억원을 준뒤 지난해 8월초 등기부등본을 열람한뒤 사기당한 사실을 알았다.
진씨는 지난해 8월말 해외로 나갔다가 최근 귀국,이날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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