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외무부대변인은 25일 이라크가 이날 하오 2시반(한국시간)까지 쿠웨이트 주재 각국 대사관을 폐쇄토록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제662호와 제664호(폐쇄명령 철회촉구)를 존중해 소병용대사를 포함한 최소한의 필수요원으로 우리 대사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대변인은 그러나 폐쇄시한이후 이라크의 폐쇄압력이 가중될 경우에도 대사관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이라크가 폐쇄시한후 전기와 수도공급등을 중단하더라도 가능한 한 대사관을 유지한다는 것이 정부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