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유료주차장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5만원을 받은 공무원에게 뇌물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9백만원을 갈취한 모판수씨(37ㆍ무직ㆍ서울 용산구 한남동 72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모씨는 지난2월 서울시청교통국소속 공무원인 김모씨(38)가 용산역앞 이면도로에 유료주차장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서모씨로 부터 5만원을 받은 사실을 알아내고 김씨를 자신의 집주변 다방으로 불러내 『뇌물을 받은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9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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