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당면문제 대책회의전국 9개 도지사들은 24일 농림수산부대회의실에서 강보성 농림수산부장관주재로 열린 「농어촌당면문제 및 대책보고회의」에 참석,『현재 농민들은 우루과이라운드 충격등으로 농촌에 대한 위기감을 넘어 정부에 대한 저항의식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림수산부등 중앙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농촌진흥청장,산림청장,수산청장 등 농림수산부산하기관장과 청와대,경제기획원,내무부 등 유관기관간부들이 배석한 이날 회의에서 각도지사들은 최근 농정에 대한 농민들의 불신,불만감이 팽배하고 있음을 깊이 우려하면서 특히 ▲UR협상에 대응한 대 농민홍보계몽강화 ▲농민지도사업의 효율화 및 계열화 ▲늘어나고 있는 농가부채경감방안 등에 중앙정부가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도지사들은 또한 『농림수산부,농진청,지도소 등으로 농정업무가 분산ㆍ중첩돼 있어 정부시책에 손발이 안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정관련기관의 조직재정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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