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엉망 세균 “득실”정수기를 사용하는 서울시내 대중음식점ㆍ다방중 절반에 가까운 42.5%가 정수기 내부청소를 제대로 않거나 필터를 제때갈아주지 않아 일반세균이 음용수 수질기준을 크게 초과하고 심지어는 대장균에 오염된 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24일 서울시,소비자단체들과 합동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내 대중음식점ㆍ다방 등 40곳에서 사용중인 정수기물을 채취,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5%인 17개 업소의 정수기에서 걸러진 물에서 당초 원수로 사용한 수돗물의 일반세균을 최고 74배나 초과하고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정수기가 오히려 오염기 구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