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독립관 16∼19개 들어서/짧은 기일내 기반시설 건설 숙제「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주제로 한 「대전엑스포93」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국제무역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24일 상오 대한상의에서 오명 위원장등 3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총회를 열고 세계 60여개국을 유치해 오는 93년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 대전 대덕연구단지 도룡지구 27만3천평의 부지에서 대전엑스포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박람회계획을 최종 확정,엑스포기반시설과 전시동등 건축물의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국내외 참가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27만3천평을 장내지역(15만2천평)과 장외지역(12만1천평)으로 구분,장외지역은 주차장과 유희시설등으로 활용하고 장내지역에는 각종 전시시설과 공연장 및 편의시설을 배치하게 된다. 9만3천평의 전시장중 국내전시장에는 정부기관과 공기업관과 대기업그룹관등 16∼19개 독립관,시ㆍ도지방관,유관단체관,중견기업관 등 15개 표준전시관,2백여개의 유망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공동관등이 들어서며 해외전시장에는 60여개의 외국정부관과 기업관,국제기구관등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대전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선 예산확보,외국정부와 국내외기업의 참가유치,도로와 숙박시설 확충,기일내 회장 건설공사완공 등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방민준기자>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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