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정부가 추진중인 보험정보공시제도에 따라 보험종합정보센터(데이터뱅크)를 설치,보험상품 및 보험통계 등 각종 보험관련 자료를 전산입력해 활용하기로 했다.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보험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보험요율 산출이 적정하게 이뤄지도록하는 한편 보험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토록 하기 위해 이 센터가 올해부터 오는 94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각종 보험정보를 전산입력,보험소비자와 보험관련기관이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우선 금년에는 이날부터 자동차보험의 운전자중심요율제도에 따른 7백만건의 관련 전산자료를 일반인과 보험회사에 제공,자동차보험료 책정을 둘러싼 시비의 소지를 막는 한편 오는 91년에는 상해보험,선박보험등의 통계를 전산화하기로 했다.
또 ▲92년에는 보험상품,보험요율,자동차보험,적하보험에 관한 통계 ▲93년에는 장기보험,의료비,차량수리비,화재보험등의 통계 ▲94년에는 생명보험등 특종보험등의 각종 통계를 각각 보험관계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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