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재승특파원】 페르시아만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미군의 페만 주둔비용을 중동산 원유의존도가 높은 한국ㆍ일본 및 서유럽 우방국가들에게 분담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의 유력정책연구기관에 의해 계속 제기되고 있다.미 브루킹스연구소의 공공정책센터소장 로런스ㆍ코브는 21일자 뉴욕 타임스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미국이 사우디에 지상병력 10만명을 주둔시키고 4척의 항공모함을 주변해역에 포진시키는데 하루 2천만달러가 소요된다며 이를 미국 혼자 부담할 것이 아니라 이 지역 원유의존도가 높은 한국ㆍ일본ㆍ서유럽도 분담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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