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합안 확정민주당은 21일 정무회의를 열어 김대중 평민당총재와 이기택총재를 공동 상임고문으로 하는 5인 집단지도체제의 야권통합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확정한 야권통합당론을 오는 24일 열릴 제3차 15인 통합추진기구 회의에 제시할 예정이나 평민당과의 입장차이가 여전히 현격해 통합협상은 난항이 계속 불가피할 전망이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민주당이 이날 확정한 야권통합방안은 김ㆍ이 두 총재가 상임고문을 맡는 한편,재야 또는 통추회의에서 당대표를 추대토록 하고,평민 민주 양당이 각각 2인씩의 최고위원을 추천토록 돼 있다.
이 안은 또 당직및 조직책 선정은 동등지분원칙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의 통합방안은 또 이같은 신당의 골격은 합당등록이후 14대 총선직후의 첫 전당대회까지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평민당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오는 24일의 제3차 통합추진기구 회의에 앞서 23일 당무위원과 당무지도위원및 소속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제시한 통합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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