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부터 9월14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리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제4차 평가회의에서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전조치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토록 우방국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북한은 지난 85년 핵무기 비확산조약에 가입했으나 조약가입후 18개월이내에 IAEA와 체결토록 돼 있는 핵안전조치협정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북한은 지난 7월 IAEA측과 핵안전조치협정 가입절차를 협의한 바 있으나 가입할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하고 『이번 NPT회의와 오는 9월의 IAEA총회를 통해 북한의 핵안전협정 가입을 촉구하는 결의가 채택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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