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92년 EC(유럽공동체)통합에 대비,해외 현지법인화ㆍ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ㆍ공동물류센터설립등 EC현지진출을 적극추진하고 있다.20일 상공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은 최근 상사 또는 그룹차원에서 EC통합에 대응한 대책위원회를 구성,구체적인 진출계획을 수립중이다.
종합상사들은 현지지사를 법인화하고 판매전담자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현지생산거점을 확보하기위해 합작 또는 단독투자외에 현지중소기업의 인수합병 현지유력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제3국진출 국내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꾀하고 있다.
상사들은 또 EC본부가 있는 브뤼셀에 정보전담지사를 설치할 계획인데 삼성물산이 올하반기중 지사를 개설하는 것을 비롯,대부분의 상사가 내년 상반기에 정보전담지사를 개설할 계획이다.
상사들은 또 개별로 진출하는데 한계가 있는 분야에 대해선 상사공동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유통시설의 공동확보와 이용,중소부품업체와의 동반진출방안이 종합상사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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