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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닌(유고슬라비아) AP 로이터=연합】 자치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소수 세르비아인들은 19일 공화국 정부의 반대에 맞서 무장투쟁 결의까지 표명한 가운데 자치권 선포 여부에 관한 자체 국민투표를 개시,유고의 양대 민족인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들 간에 고조된 긴장이 내전 위기로까지 치닫고 있다.세르비아인들의 자치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세르비아 민주당이 마련한 이번 투표는 세르비아인들과 세르비아인들의 자치권 확보를 지지하는 크로아티아인들만의 참여가 허용된 가운데 향후 2주에 걸쳐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세르비아인 거주지역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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