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ㆍ카라카스ㆍ런던 AP 로이터=연합】 페르시아만 위기로 유가가 계속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와 쿠웨이트 석유의 공급 중단으로 인한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증산문제를 논의하게 될 OPEC(석유수출국기구) 긴급회의가 오는 22일께 제네바에서 열릴지 모른다고 석유업계 소식통들이 17일 말했다.그러나 이란은 이날 사우디의 긴급회의 요구를 비난하면서 이는 지난 7월에 합의한 OPEC 산유량 쿼타협정의 위반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만위기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가는 이날도 계속 올라 뉴욕에서는 전날 90센트가 오른 서부 텍사스 중질유의 9월 인도분이 1.27달러가 오른 28.63달러로 폐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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