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연5일 속락하며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던 주가는 정부의 증시부양책발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사자」가 늘어나며 소폭반등했다.
18일 증시에서는 민자당의 증시부양책건의 및 재무부의 대책마련방침으로 「사자」가 증가,주가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종합주가지수 6백28을 기록했다.
증시부양책이 다음주 월요일 상오에 공식발표된다는 소문이 나돌며 「사자」심리를 부추기는 양상이었다.
그동안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도 일어 주가상승을 뒷받침했다.
증시안정기금은 평소의 절반수준인 2백억원 가량의 매수 주문을 내는데 그쳤다.
손해를 보면서까지 무조건 팔겠다는 투매심리가 다소 진정되며 정부의 증시부양책마련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심리가 커지는 양상이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ㆍ단자등 금융주가 큰폭으로 오른것을 비롯,대부분 업종의 주식값이 소폭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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