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등 22명 적발【인천=김명룡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17일 세관원이낀 5억원대 밀수단을 적발,인천세관본부 감시과 박희규씨(25) 부산 태양상선㈜ 소속 동영호선원 이명찬씨(31ㆍ경기 부천시 점강동 338의29) 등 7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인천세관본부 감시과 신준식씨(34) 등 15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대일 화물선인 동영호 선원 이씨 등은 지난16일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출항전 알선책인 곽광웅씨(48ㆍ수배중)를 통해 중국산 참깨와 참기름 3백40㎏을 구입,매트리스속에 숨겨 들여와 수배중인 세관원 신씨 등에게 34만원을 주고 빠져나오는 등 지난해 8월16일부터 지금까지 30여회에 걸쳐 중국산 참깨 1만7천㎏,양담배 3천갑,영국산 양주 9백병,중국산 우황청심환 3천9백90개 등 5억원어치를 밀수한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