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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외박 나무라는 아버지폭행 20대 영장(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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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외박 나무라는 아버지폭행 20대 영장(표주박)

입력
1990.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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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7일 외박이 잦다며 꾸중하는 아버지를 때린 유철희씨(23ㆍ회사원ㆍ서울 동대문구 답십리4동 957의12)를 존속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유씨는 지난15일 하오9시께 술에취해 귀가,아버지 유근홍씨(52ㆍ노동)가 『외박을 너무 자주한다』며 나무라자 『아버지로서 해준것이 뭐가 있느냐』며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혐의다.

유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주벽이 심해 어머니를 폭행하는 등 가족들을 못살게 굴어 술김에 아버지를 때렸다』고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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