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주택건설업체인 ㈜대진건업(대표 김상년ㆍ부산 동구 초량동 1162의9)이 가구당 분양가가 최고 3억원이 넘는 초호화 빌라형아파트를 지으면서 당국의 분양승인도 없이 절반가량을 비밀분양해 말썽이 되고있다.대진건업은 지난 7월말 부산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부산 진구 초파동 산42일대 3천여평의 부지에 내년말 완공예정으로 85평형 50가구,76평형 10가구,36평형 1백가구 등 1백60가구분의 10층짜리 빌라형아파트 2개동을 건립하면서 20가구 이상일 경우 관계법에 따라 공정이 30%이상 진척된 뒤 당국의 승인을 받아 공개분양 해야하는데도 이를 무시,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6층이상분에 대해 비밀리에 사전분양하고 있다.
이 빌라형아파트는 가구당 분양가가 36평형은 1억1천5백여만원,76평형은 3억원,85평형은 3억3천5백만원의 고급아파트로 거실바닥에 원목으로 한식쪽마루를 깔고 싱크대와 거실장,안방의 욕조 등은 이탈리아제수입품으로 설치하며 76평과 85평형은 홈바까지 갖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부산지역의 부유층인사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광고장을 보내 은밀히 분양해와 이 아파트가 거주목적보다는 부동산투기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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