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보다 싸고 성능ㆍ스타일 우수현대자동차의 스쿠프가 미국의 현지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로드 앤드 트랙,오토위크등의 저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스쿠프품평회를 가졌는데 그에 대한 평가결과가 8월호에 대거 실린것.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 스쿠프가 마쓰다 323보다 더 세련되고 닛산 지오스톰보다 더욱 실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일반 소형차와 같은 가격이지만 훨씬 많은 기본장치를 갖고 있을 뿐만아니라 특히 성능과 스타일이 우수하다고 보았다. 아울러 스쿠프의 가격이 고급형 8천5백달러 LS형 1만달러로 일본의 스포츠 쿠페보다 2천5백달러가량 싸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평가.
로드 앤드 트랙지는 현대스쿠프가 특히 핸들링이 좋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전륜구동차가 회전할때 속도에 따라 안쪽이나 바깥쪽에 쏠리는데 비해 스쿠프는 급회전시에도 부드러운 코너돌기가 가능하다며 단시일내에 사람들을 매혹시킬 차라고 보도.
또한 오토위크지는 스쿠프의 세련된 스타일과 날렵한 디자인이 도요타의 셀리카나 닛산의 240SX에 비해 외관상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
현대의 스쿠프는 9월초부터 미국내 3백54개 현지대리점에서 일제히 판매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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