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단독 외무통일ㆍ동자위 열어국회는 16일 민자당 단독으로 외무통일위와 동자위를 열어 중동사태와 관련,정부측의 정치외교적 대처방안과 원유수급대책ㆍ교민보호방안 등을 따지는 한편 한소수교의 진척상황과 경제협력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동자위에서 이희일동자부장관과 안병화한전사장은 연내에 연탄값과 전기요금을 각각 부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탄광업계의 사정이 안 좋은데다 중동사태까지 겹쳐 연탄가격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부 재정지원과 연탄가격의 일부 현실화를 통해 탄광노사문제및 연탄수급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혀 조만간 연탄값을 인상할 뜻을 시사했다.
안사장은 『전기요금의 잇단 인하조치로 한전의 자체자원조달능력이 감소돼 조만간 전력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물가와 산업경쟁력 악화등 경제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정부와 협조해 인상률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전기요금을 일부 인상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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