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P 떨어져 6백25주가가 연4일째 큰폭으로 떨어져 종합주가지수는 6백30선이 무너지고 6백25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수준은 총선거에서 민정당이 패배했던 지난 88년 4월27일(6백18)이후 2년3개월여만의 최저치이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10일 종합지수 6백58에서 4일만에 33포인트나 떨어졌다.
16일 증시에서는 이승윤 부총리의 증시개방연기 검토 발언으로 무조건 「팔자」의 투매양상이 빚어져 주가는 전날보다 7포인트 떨어진 종합지수 6백25를 기록했다.
개장초 일본증시의 회복소식과 당정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랜만에 「사자」가 늘어나 주가가 소폭으로 상승하는 쾌조의 출발을 보여줬다.
그러나 전장끝무렵부터 이부총리가 증시의 최대 호재였던 증시개방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증권을 제외한 전업종의 주식값이 떨어진 가운데 특히 건설ㆍ무역ㆍ운수ㆍ은행ㆍ화학등 대형주의 낙폭이 컸다.
1백5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락종목은 5백55개에 달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1천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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