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를린 AP 로이터=연합】 로타르ㆍ드 메지에르 동독 총리가 15일 사민당(SPD) 출신의 각료 2명을 해임하고 다른 각료 2명의 사표를 수리,통독으로 가는 과정에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독 연립정부가 또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드 메지에르 총리는 15일 밤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발터ㆍ롬베르크 재무장관과 페터ㆍ플라크 농업장관을 해임하며 아울러 게르하르트ㆍ폴 경제장관과 쿠르트ㆍ뷘셰 법무부장관이 제출한 사표도 수리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볼프강ㆍ티에르제 SPD 당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1일의 당원내 회의에서 연정탈퇴에 관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