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25명 귀국길… 17명은 내일 서울에/쿠웨이트 19명은 20일이라크에 거주하던 교민25명이 육로로 요르단에 도착,15일 하오 10시45분(현지시간) 귀국을 위해 항공편으로 출발했다고 15일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에 의하면 삼성종합건설 근로자 17명,대한항공가족 3명,대우상사원및 가족 4명,주이라크대사관 고용원 1명 등 교민 25명은 14일 하오 6시(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해 현지 우리 대사관에 머물다 출국했다는 것이다.
이들중 삼성종합건설 근로자 17명은 방콕을 경유,17일 하오 7시20분 타이항공편으로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라크및 쿠웨이트를 빠져나온 현지교민은 모두 52명에 이른다.
또한 이들과 별도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한 쿠웨이트 거주교민 20명은 현대건설캠프에 머물고 있으며 이중 미국국적 1명을 제외한 19명 전원이 대한항공편으로 오는 20일 하오 6시5분 귀국할 예정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지난 13일 최봉름주이라크대사를 단장으로 한 현지 교민안전대책반을 설치했다』면서 『17∼20일께 쿠웨이트거주교민 2백여명이 요르단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바레인교민 2백88명중 비 필수요원 45명이 이미 귀국했으며 23명이 조만간 더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