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오9시50분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앞 경강국도에서 승객 23명을 태우고 강원도를 떠나 서울로 가던 강원운수소속 강원5 아2211호 직행버스(운전사 이창훈ㆍ50)가 마주오던 서울교통공사 소속 서울5 바1418호 관광버스(운전사 김재곤ㆍ39)와 충돌하면서 길옆 5m아래 남한강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직행버스에 타고있던 강의영군(9ㆍ경기 남양주군 진건면 진건리 616)과 박광범씨(66ㆍ강원 인제군 남면 신월리) 등 2명이 숨지고 이윤찬군(10ㆍ서울 강서구 내발산동)과 버스운전사 2명 등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김연옥씨(27ㆍ여ㆍ강원 양구군 양구읍) 등 20명이 경상을 입고 구리병원과 양수병원,서울 동부병원 등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직행버스가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관광버스와 충돌하면서 핸들을 왼쪽으로 꺾어 길옆 방호벽을 들이받고 강물로 추락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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