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최근의 중동사태와 관련,앞으로 중동지역에서 건설공사를 수주할때는 전쟁등 비상사태에 대비,계약조건에 손실예방책을 최대한으로 반영토록 하는 한편 가급적 수익성이 확실한 공사만 선별수주토록 할 계획이다.건설부는 14일 국회에 제출한 「이라크ㆍ쿠웨이트사태 현황 및 대책」보고에서 중동지역 공사는 전쟁위험의 경우를 감안,근로자의 안전대책을 최우선적으로 강구토록 하고 이를 위해 선별수주 및 계약서상에 손실예방책을 마련토록 해외건설업체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또 해외건설 수주총액으로 볼 때 중동시장은 전체의 89.7%를 차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선진국과 동구권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외건설업의 중동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수주전략 역시 노동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으로,시공위주에서 엔지니어링 및 관리감독형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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