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제일약품ㆍ여원사 등 유명회사의 금고를 골라 털어온 김재훈씨(30ㆍ전과8범ㆍ주거부정)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주인철씨(32ㆍ전과6범ㆍ주거부정) 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청송보호감호소에서 알게된 김씨 등은 지난 3월24일 상오4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745의5 제일약품㈜에 비상계단을 통해 침입,야간경비근무중이던 경비원 2명을 흉기로 위협,철제금고를 망치로 부수고 현금 1천2백만원과 자기앞수표 등 2억2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이들은 또 지난 4월13일과 5월2일 새벽 동대문구 답십리5동 빙그레본사와 서초구 서초동 여원사에 침입,금고를 터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2억8천여만원을 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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