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오 「38선철폐ㆍ통일기원대행진추진본부」(대회장 유갑종ㆍ58)소속 회원 3백여명이 임진각에서 판문점까지 행진하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이들중 일부가 한때 자유의 다리 철책을 부수고 공동경비구역안까지 들어가는 소동을 벌였다.실향민들의 모임인 이북향우회 등 14개단체 회원들인 이들은 낮12시께 자유의 다리 남쪽문에서 경비중이던 경찰 20여명을 밀쳐내고 철책문의 빗장을 풀고들어가 19명이 30여m앞에 있는 철책을 잘라내고 들어갔다가 낮12시25분께 남문을 통해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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