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11일 타결돼 오는 17일로 예고됐던 파업을 면하게 됐다.서울시내버스 노조와 사업주측은 이날 15차 임금협상에서 ▲월임금을 10.02%인상,7월분부터 소급적용하고 ▲내년2월 다시 9.66%를 인상하며 ▲상여금을 4백%로 1백% 인상,내년 2월부터 적용하며 ▲현행 기본급에 승무수당을 포함시킨 고정급을 7월분부터 소급해 지급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안에 서명했다.
서울시내버스 임금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미 서울시지부의 합의안을 기준으로 협상을 타결키로 결의한 나머지 시ㆍ도 시내버스임금협상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자동차노련 서울시내버스지부측은 『이번에 합의한 임금인상률은 전체적으로 20.65%』라며 『당초 목표였던 24.02%에는 못미치지만 대체로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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