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11일 정부가 그동안 석유사업기금에서 빌려간 1조2천억원중 9천억원 이상을 내년예산에 반영시켜 반환해 줄 것을 경제기획원에 요구키로 했다.동자부는 이와 함께 올해 석유사업기금에서 정부에 빌려주기로한 5천6백억원중 지금까지 이미 빌려간 4백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5천2백억원도 유가상승으로 기금의 신규조성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를 지원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경제기획원은 이 돈으로 재정투융자사업을 벌이기로 이미 예산에 잡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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