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바람 돌아오다 연행… 부인은 수색소동○…11일 하오10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고수부지 야외음악당앞 강변에서 부인과 함께 산책나온 김광천씨(40ㆍ노동ㆍ서울 도봉구 상계1동 1313)가 『수영실력을 보여주겠다』며 한강에 뛰어든뒤 1시간여동안 나타나지않아 부인 임병옥씨(35)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는 바람에 한강순찰대 순찰정이 일대를 수색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날 김씨는 부인과 바람을 쐬러 나왔다 맥주 1캔을 마신뒤 『고향인 해남앞바다에서 단련된 수영실력으로 한강을 왕복해 보겠다』며 옷을 벗고 강에 들어간뒤 1시간동안 나타나지 않았는데 김씨는 1㎞가량을 헤엄쳐 강북쪽에 닿은 뒤 팬티바람으로 마포대교 위를 걸어 부인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다 경찰에 연행돼 마포경찰서에서 부인 임씨와 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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