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재보험료 지출이 원화절상등의 영향으로 지난 89회계연도(89.4∼90.3)중 사상처음 감소세를 보였다.11일 보험당국에 따르면 지난 89회계연도에 손해보험회사들이 위험분산을 위해 해외에 재보험을 들면서 출재보험료로 유출한 외화는 총1억8천6백63만달러를 기록,지난 88회계연도(2억19만달러)에 비해 6.8%인 1천3백56만달러가 감소했다.
그런데 해외재보험료 지출은 지난 85회계연도의 1억6천3백88만달러에서 86회계연도에 1억6천9백9만달러,87회계연도에는 1억7천9백75만달러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89회계연도의 전체보험료수입에 대한 해외출재비율은 4.9%로 지난 88회계연도의 7.5%보다 줄었다.
종목별 출재보험료를 보면 ▲화재보험이 88회계연도의 5천28만달러에서 89회계연도에 5천6백88만달러로 다소 증가한 반면 ▲해상보험은 8천9백44만달러에서 7천7백83만달러 ▲항공보험을 비롯한 특종보험은 5천5백14만달러에서 4천4백55만달러로 각각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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