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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가 오름세로 반전/「대미 성전」촉구에 북해산브렌트유 1불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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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가 오름세로 반전/「대미 성전」촉구에 북해산브렌트유 1불올라

입력
199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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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하락세【뉴욕ㆍ런던ㆍ동경ㆍ로테르담 AP AFP 로이터=연합】 사담ㆍ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아랍국가들에 대미 성전을 촉구함으로써 중동사태 해결전망이 더욱 어두워짐에 따라 10일 세계원유시장에서 유가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주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는 급락현상을 보였다.

런던 원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26달러로 전날 폐장가격보다 1달러 높은 가격에서 거래됐으며 뉴욕 상품시장에서 미국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정오께 전날 폐장가격보다 배럴당 43센트 오른 26달러10센트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전날에 이어 하락 현상을 보였는데 동경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 무려 8백93.41 포인트가 빠진 데 이어 10일에도 2백86.18 포인트가 떨어져 2만7천3백29.55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뉴욕시장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이날 하오 현재 전날 폐장때보다 47.03 포인트가 떨어진 2천7백11.88 포인트를 기록했다.

동경의 닛케이 지수는 이날까지 11.49%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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