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매입러시 대형주까지 파급/2백7개종목 상한가/민자당 「안정대책설」에 힘입어10일 주식시장은 민자당의 증시대책 추진설에 힘입어 일반매수세가 크게 늘어나며 모처럼 힘찬 반등세를 보였다.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다소 우위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증안기금이 2백억원가량의 매입주문을 내며 곧바로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전장중반 이후 11일 열릴 예정인 당정회의에서 증시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설이 나돌며 일반매수세가 급증,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바닥권 인식에 따라 경영권 보호를 위한 대주주들의 주식 대량취득이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매입주문이 쇄도되며 이들 업종이 큰폭으로 올랐고 이에 자극받아 대형주에도 매입주문이 몰렸다.
후장중반 전날대비 15포인트까지 주가가 오르자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다소 감소,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10포인트 오른 6백58을 기록했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2백7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급등하는 강세속에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광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
거래도 활발해져 거래량은 1천만주를 넘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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