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ㆍ런던ㆍ홍콩 AP 로이터=연합】 전세계 원유가격은 주요 현물시장들이 페르시아만의 주요 군사적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아랍정상회담 결과와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파병한데 따른 이라크측의 대응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9일 보합세를 유지했다.미국의 기준 유가인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이날 뉴욕현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기준 전날보다 29센트 하락한 배럴당 25.67달러에 형성됐다.
이 9월 인도분 텍사스중질유는 전날인 8일에도 산유국들이 이라크산 원유선적의 중단에 따른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증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데 뒤이어 배럴당 2.35달러가 급락했었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10월선적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센트가 오른 배럴당25.0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시장의 주가는 재무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에 힘입어 다소 오름세를 기록,다우존스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4.01포인트가 오른 2천7백58.91을 기록했다.
한 증권투자전문가는 『모두가 (중동사태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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