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2주째 계속된 폭염의 기세가 꺾였다.이날 남부와 제주지방은 제주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귀포 14.5㎜ 해남 14.7㎜ 고흥 14㎜ 선산 12.9㎜ 산청 10㎜ 등 1∼15㎜의 비가 내렸고 중부지방도 서울 20.7㎜ 부안 8.7㎜ 금산 5.3㎜ 부여 4.0㎜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이날 전국최고기온은 부여 34.7도 서울 32도 대전 33.6도 대구 33.3도 전주 33도 광주 31.7도 등으로 최근의 폭염에 비해 2∼3도씩 낮은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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