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사태로 석유파동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승용차의 출고가 계속 늘고 있고 휘발류 경유 등 연료의 소비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세청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중 특별소비세 및 주세징수실적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특별소비세는 9천2백24억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기간의 7천4백45억원보다 23%증가했고 주세는 5천2백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1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승용차가 29만5백57대 출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8%가 늘어 특소세부가 품목중 최고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승용차연료의 소비도 증가,휘발유가 1백94만2천2백37㎘가 출고돼 전년동기대비,27.4%가 늘어난 것을 비롯 경유가 12.5%,LPG가 3.2% 증가했다.
한편 주류의 소비는 탁주가 24.5%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 맥주 소주 위스키 등 전품목이 7∼17%씩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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