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8일 재미유학생을 사칭,여회사원을 유혹해 카드를 무단사용해온 김성수씨(29ㆍ무직ㆍ서울 종로구 당주동 26)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6월16일 하오9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버스정류장 앞에서 김모양(20ㆍ회사원ㆍ서울 강남구 청담동)에게 접근,『미국유학중 결혼을 하기위해 일시귀국했다』고 속여 같은달 20일 하오6시께 김양을 자신의 서울2 초9308호 르망승용차에 태워 서울 용산구 한남동 N카인테리어 앞에서 『경적기 고장수리를 해야한다』며 김양의 비자카드를 빌려 20만원을 쓴 것을 비롯,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4백여만원을 김양의 카드로 빼내썼다는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