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도해의 나로도와 전남 고흥반도가 다리로 연결된다.전남 고흥군과 내나로도를 잇는 연육교 및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공사가 7일 강영훈 국무총리 권영각 건설부장관 및 주민 1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지에서 착공됐다.
오는 93년 12월 완공될 예정인 이 공사는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와 내나로도의 봉래면 신금리를 잇는 연륙교 건설에 1백28억원,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1백41억원등 총 2백6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로도벌교광주담양으로 이어지는 국도 15호선중 나로도를 관통하는 총연장 14.2㎞의 도로가 포장된다.
나로도지역은 경관이 뛰어나 다도해해상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수욕장을 갖추고 있어 공사가 완공되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나로도주변 1만여평의 교통편의와 함께 수산물유통구조가 개선돼 지역주민 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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