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 연합=특약】 부시 미대통령은 중앙정보국(CIA)등 정보기관들에 사담ㆍ후세인대통령의 정권을 불안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전복시키도록 하는 비밀공작을 착수토록 지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부시대통령이 후세인대통령의 도발행위를 저지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적 이익이라는 결정을 내린뒤 이라크경제를 질식시키고 군내부에 불만을 조장하며 이라크 국내외에 저항세력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CIA는 논평을 거부했으며 백악관의 한 대변인도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하는 정보문제에 관해서는 논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문은 사우디가 이라크의 공격을 받을 것에 대비,이집트가 사우디를 지원키 위해 일부 병력을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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