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62개 프로젝트ㆍ상품 경협제의/방소대표단 1진 귀국한소 양국은 지난 2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부대표단간의 회담에서 수교및 경협문제를 동시에 타결짓기로 합의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관련기사2ㆍ9면>관련기사2ㆍ9면>
소련과의 회담을 마치고 이날 낮 방소대표단 정부팀과 함께 귀국한 김종휘보좌관은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회담으로 수교의 윤곽이 잡혔으며 기술적인 문제만 남았다』면서 『소련은 수교와 경협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데 우리측과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김 보좌관은 또 『연내수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우리측은 투자보장협정등 6개 협정을 수교이전이라도 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우리측이 제안한 이들 협정의 초안에 대해 소련측의 특별한 이견이 없는한 다음번 회담에서 체결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연합】 소련은 한국측과 석유화학공장ㆍ종이공장ㆍ승용차조립공장 등 22개 프로젝트와 냉장고ㆍ세탁기ㆍ경운기및 경공업기계장비ㆍ농업가공기계장비ㆍ의료장비 등 40개 소비재품목의 경제협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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