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복 외무부 중동아프리카국장은 4일 상오 11시 불한ㆍ가잘 주한이라크 대사대리를 외무부로 불러 쿠웨이트및 이라크내에 체류중인 모든 한국인의 신변안전 보호및 억류된 근로자 김영호씨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다.이에대해 가잘대사대리는 『한국정부의 우려를 즉시 본국 정부에 전달하겠으며 이라크 혁명위원회는 5일부터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을 철수할 계획』이라며 『이라크군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 근로자가 즉각 석방되도록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무부는 이날 하오 7시 현재 이라크군 점령지역 교민 76명이 대사관에 대피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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