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백70원 좌석 5백원정부와 민자당은 2일하오 장상현교통부차관과 윤백영서울시부시장,김기배 당노동문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조파업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버스사용자측의 급여인상 재원마련을 도와주기 위해 내년 2∼3월께 버스요금을 21.4% 인상시켜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내년초부터 시내버스요금은 현행 1백40원에서 1백70원으로,좌석버스요금은 현행 4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 오를 전망이다.
당정은 이같은 수준의 요금인상이 불가능할 경우 시내버스요금은 1백60원으로,좌석버스요금은 4백50원으로 인상하되 세제상의 감면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버스회사 노사양측에 당정의 이같은 중재안을 제시,설득에 나서는 한편 오는 17일로 예정된 파업은 어떤일이 있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버스사용자측은 현재 급여인상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버스요금을 23%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