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이후 처음 민간차원의 남북영화교류가 이루어진다. 통일원은 지난 1일 한국영화 제작자협동조합(이사장 강대선)이 신청한 제1회 남북한 영화제를 조건부로 승인했다.통일원의 승인으로 본격추진될 남북영화제는 오는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의 퀸스칼리지 골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동부 한국예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남북 양측이 각각 5편의 영화와 6명의 배우ㆍ감독이 참가한다.
또한 남북한 각각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동심사를 통해 「평화상」과 「통일상」을 남북한 영화에서 각각 1편씩 선정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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