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경관도 조사서울지검 남부지청 최용석검사는 1일 교통사고를 내 상대편운전사가 숨지자 피해자 과실인것처럼 허위진술해 7개월전 무혐의처리됐던 임병헌씨(44ㆍ서울 양천구 목3동 721의2)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임씨는 지난해 12월24일 상오9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인공폭포앞길에서 66번 좌석버스를 몰고 성산대교쪽으로 가던중 앞서가는 청소차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마주오는 서울3 더7070호 로얄살롱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승용차운전자 이명규씨(37ㆍ서울 강서구 화곡동 955)를 그 자리에서 숨지게한 혐의다.
검찰은 담당경찰관이 임씨의 부탁을 받고 사건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영등포경찰에 교통계소속 이욱경장(48) 등 2명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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