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남장흥지방의 낮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전국 대부분 지방이 35도안팎의 폭서가 6일째 계속됐다.장흥지방의 최고기온은 지난84년 8월10일 경북 영천지방의 38.5도에 이어 6년만의 최고기록이다.
이날 대구지방도 37.5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갔으며 마산ㆍ고흥 37.1도,남해 36.8도,산청 36.7도,남원 36.3도,광주 35.7도,전주 35.1도,대전 34.4도,부산 33.4도,서울 33도를 기록했다.
1904년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이래 우리나라 최고기온 기록은 40년 8월1일 대구지방의 40.0도이며 서울지방은 43년 8월24일의 38.2도였다.
기상대는 주말인 4일과 휴일인 5일께 전국적으로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일시적으로 한풀 꺾이겠으나 다음주부터 또다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강해져 무더위가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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