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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시 주관식 채점기준 마련/원고지형태 답안… 글씨식별 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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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시 주관식 채점기준 마련/원고지형태 답안… 글씨식별 가능해야

입력
199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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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정서법에 어긋나면 감점/수학/정답틀린 풀이 오답처리/영어/대소문자 무구별 표기도서울시교위는 12월12일 실시되는 고입선발고사에서 올해 처음 출제되는 주관식문제의 채점기준을 마련,각 중학교에 보냈다.

이 기준안에 의하면 ▲문제의 제한조건에 어긋난 답안 ▲글씨를 흘려써서 식별할 수 없는 표기 ▲영어과목의 대소문자 구별이 안된 표기 및 철자가 틀렸거나 문법에 어긋난 표기 ▲수학답안중 풀이과정을 썼더라도 정답을 구하기 않은 답안 등은 오답처리된다.

또 국어에서는 원고지사용법,띄어쓰기,문장부호 등 정서법에 어긋난 표기는 감점처리된다.

시교위는 수험생들을 위해 답안지는 원고지형태로 만들고 영어답안지는 대소문자식별이 쉽도록 4선지를 사용토록 했다.

서울시교위는 올해 처음으로 총점의 20% 범위이내에서 주관식평가방법을 도입,국어 영어는 2점과 3점짜리 1개문항씩,사회 수학 과학은 2점짜리 문제를 1개문항씩 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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