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리회담서정부는 오는 9월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총리회담)에서 상호 비방중지,남북 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 설치,비무장지대의 실질적 비무장화 등 양측의 기존제안중 비슷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합의ㆍ실현키로 하고 이의 논의를 위한 구체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31일 『남북 양측이 이미 밝힌 제안중에는 정치적 또는 군사적 신뢰구축 분야에서 비슷한 내용이 많이 있다』면서 『남북 양측은 고위급회담에서 이같은 유사한 제안에 대해 쉽게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북 양측은 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등에서 ▲상호비방ㆍ중상중지 ▲자원의 공동개발ㆍ이용 및 상품교류 ▲교육ㆍ과학기술ㆍ문화예술ㆍ문건ㆍ체육의 협력교류 ▲국제무대에서의 대결ㆍ경쟁지양과 공동협력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군사 고위당국자간 직통전화 가설 등 같은 내용의 제안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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