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30일 중국과 상호 무역사무소를 설치하자는 한국측의 제안을 받았으며 중국측도 이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강총서기는 이날 중국을 방문한 미야자와ㆍ기이치(궁택희일) 전 일본부총리겸 대장상과의 회담에서 한국과의 무역관계에 대해 이같이 언급,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런데 중국의 최고위 정치지도자가 한중간의 무역사무소 교환설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에앞서 오학겸부총리는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한 일본방문단에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무역대표부 설립을 위해 한국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