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오는 8월31일부터 17일까지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인 범민족대회에 북한측이 전민련등 특정단체만 초청할 경우 이들의 방북을 허용치 않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통일원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하오 『범민족대회 개회날짜가 우리측이 7ㆍ20 선언을 통해 밝힌 「민족대교류」 기간과 일치하기는 하지만 북한측이 초청하는 특정단체들만의 방북을 허용할 경우 선별방북이라는 좋지 못한 선례를 남길 수도 있다』며 『따라서 북한측에서 선별초청을 할 경우 이들의 방북을 불허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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