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들의 아버지」 오기선신부(사진)가 30일 상오2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3세.1907년 수원에서 태어난 오신부는 서울 성심대를 졸업,32년 사제로 서품됐으며 71년 은퇴할때까지 신의주 대전 대흥동 서울 혜화동 대방동성당 등의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대전 대흥동성당 재직중인 47년 충남 애육원을 인수,40여년동안 3천여명의 고아들을 길러냈다.
영결미사는 8월1일 상오10시 명동성당에서 김수환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되며 장지는 용인성직자묘지. 77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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