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오브스페인(트리니다드 토바고) 로이터 AP=연합】 지난 27일 쿠데타를 기도,아서ㆍ레이ㆍ로빈슨 트리니다드 토바고 총리를 포함,30여명의 정부인사를 인질로 잡고 있는 회교무장세력과 정부측간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회교무장세력이 점령하고 있는 의회 및 TV방송국 건물부근에서 30일 상오 강력한 총격소리가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목격자들은 자동화기를 포함,이날 상오 9시20분(한국시간 하오 10시20분)부터 시작된 총격은 지난 27일 회교무장세력의 쿠데타기도가 발생한뒤 가장 오랫동안 계속된 것이었다고 전했으나 이 총소리가 회교무장반군과 의회와 TV방송국을 포위하고 있는 정부군들에 의한 것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의사당 내부에 있는 크와시ㆍ아티바라는 한 반군은 인터뷰를 통해 총격은 협상을 방해하려는 경찰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자신들은 현재 총리와 함께 8명의 각료를 붙잡고 있다고 말했다. 반군들은 앞서 로빈슨 총리를 구출하려는 기도가 있을 경우 총리를 폭사시키겠다고 위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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